KB국민은행 Liiv M "1월부터 KB모바일인증서로 비대면 개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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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Liiv M "1월부터 KB모바일인증서로 비대면 개통 가능"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2.3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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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편의성 확대... 과기부, 임시허가 승인
무한경쟁 속 新시장 선점 '주력'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KB모바일인증서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Liiv M(리브엠) 이동통신 개통이 가능하도록 임시허가를 승인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ICT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했다.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시 KB모바일인증서 통해 본인인증을 할 수 있도록 요청한 것이다.  

이에 지난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서비스' 임시허가를 승인함에 따라 민간인증서를 이용한 휴대전화 개통이 1월 중순경부터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비대면으로 이동통신에 가입할 경우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또는 신용카드 본인인증 절차가 필수였다. 하지만 이번에 KB모바일인증서도 본인인증 수단으로 추가되면서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KB모바일인증서는 하나의 휴대폰 기기에만 발급이 가능한 '1인 1기기' 보안정책이 적용돼 타인 도용 방지가 가능하다. 1등급 보안매체인 유심에 인증서를 저장해 기기변경 시에도 재발급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간편비밀번호, 패턴, 지문, Face ID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인증하고 유효기간도 없어 재발급할 필요가 없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600만 고객이 선택한 KB모바일인증서가 비대면 본인인증 수단으로 선택되면서 리브엠 가입이 간편해졌다"며 "앞으로도 리브엠은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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