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선별진료소 8곳 추가 설치
제3부산생활치료센터 개소 병상 711개 확보
제3부산생활치료센터 개소 병상 711개 확보
부산시가 임시선별진료소에 간호대 3학년생을 검체채취 요원으로 투입을 검토한다고 21일 밝혔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선제 진단검사를 위해 수도권 외 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을 시작한다"며" "늘어나는 환자를 수용하고자 병상 확보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시는 임시선별진료소를 모두 8곳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과 코로나 사태 추이를 계속 점검하며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장소와 인력 지원이 확정된 부산역 임시선별진료소는 구‧군당 1개씩 설치될 수 있도록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유무, 역학적 연관 관계와 무관하게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익명검사도 가능하며 검사 후 자가격리도 하지 않는다.
시는 부산의료원과 민간 의료기관에 300개 병상, 생활치료센터 두 곳에 205개 등 총 505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206개 병상 규모의 제3부산생활치료센터(부경대 용당캠퍼스 기숙사)가 운영에 들어가 전체 711병상을 확보한 상황이다.
현재 사용된 병상은 711개 중 441개 병상이며, 경남권 생치센터는 33개 병상이 여유가 있다. 시는 부산대병원 79병상, 동남권 원자력의학원 23개 병상 등 102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증증환자용 병상 17개가 포함되어 있고 시설 준비를 거쳐 다음 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또 대학교 기숙사를 위주로 생활치료센터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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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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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