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복 "센텀2지구에 사이언스파크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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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센텀2지구에 사이언스파크 조성, 청년일자리 창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12.1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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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복 부산시장 예비후보, 청년위한 4호 공약 발표

내년 4월7일 치러지는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진복 예비후보가 '청년들을 위한 4호 공약'을 발표했다. 이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을 ‘청년 창업의 메카’와 ‘세계청년놀이터’로 만들어 모두 7만5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또 “센텀 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3000여 평 규모에 모두 2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3년까지 부산 사이언스 파크를 만들겠다”며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부산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는 2027년에 완공 예정인 센텀 2지구에 기존 영화, 영상 콘텐츠 산업, 융합 부품 소재 등을 유치하겠다"며 "글로벌 R&D센터,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만들어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작지만 강한 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면 철도차량정비창을 K-팝, K-뷰티, 의료관광 등 ‘청년의 메카’로 만들고, 기존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원아시아페스티벌, 지스타(G-Star) 외에 세계아마추어게임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부산을 ‘세계청년들의 놀이터’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란 청년들이 부산지역 기업에 취업할 경우 ‘청년취업 인센티브제도’를 도입해 취업을 용이하게 하고, 결혼을 하면 가구당 2억~3억원의 전세자금을 대출해 주는 제도를 시행해 청년들의 집 걱정을 해소하겠다고 약속을 내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젊은 시절 고난과 역경의 시간을 보내 누구보다 현재 청년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도시 부산, 기회와 미래가 있는 부산으로 반드시 만들어 나가는 청년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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