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하반기 신입 공채 170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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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하반기 신입 공채 170명 선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1.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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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졸 인재 20명 포함
연간 채용 규모 작년 수준 유지
동계청년인턴 250명 역량 강화 프로젝트
사진=시장경제신문 DB
사진=시장경제신문 DB

IBK기업은행이 하반기 신입행원 170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서는 오는 23일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서류심사, 필기·실기시험, 면접을 거쳐 내년 초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모집 분야는 금융영업(95명), 디지털(25명), 금융전문(15명), 글로벌(15명), 고졸인재(20명) 등 총 5개 분야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고졸인재가 설 수 있는 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고졸인재 채용을 3년 만에 재개했다"며 "금융전문과 글로벌 분야도 신설해 채용 분야를 세분화했다"고 말했다. 

신설된 금융전문 분야는 IB, 자산운용, 리스크관리, 재무회계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글로벌 분야의 경우 해외사업과 관련한 직무를 맡는다.

올 하반기 채용이 마무리 되면 올해 연간 채용인원은 총 412명(상반기 242명, 하반기 170명)이다. 코로나 확산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는 설명이다.

장애인·국가유공자 대상 별도 채용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6일까지 접수 중에 있다. 기업은행은 장애인 35명, 보훈대상자 45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을 통해 기업은행은 장애인 의무고용 비율 3.4%를 달성할 전망이다. 취임 후 줄곧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강조해온 윤종원 은행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기업은행 측은 전했다.

동계청년인턴 채용도 진행한다. 채용인원은 250명이다. 이번 달 중 채용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약 7주간이다.

I기업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관련 현업 부서에 배치될 디지털 인턴을 별도 선발하고 인턴 근무 중 단순 업무를 넘어 기업생태계를 이해할 수 있는 역량강화 프로젝트를 제공하겠다"며 "급변하는 금융 산업에 맞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더욱 정교화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국책은행으로서 코로나19 상황에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노력을 지속하고 포용적 시선에서 사회곳곳을 살펴 혁신금융과 바른경영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를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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