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사회공헌도 높이 평가
IBK기업은행이 '제17회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이광원 능원금속공업 회장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기업가 정신에 기반해 회사를 초우량 기업으로 성장시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하고 있다. 매년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가 기업가정신, 기술력, 재무상황, 사회공헌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광원 회장은 고객 맞춤 고품질·소량 다품종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 용접이 없는 압착식 동관이음쇠를 개발했다. 능원금속공업을 시장 점유율 세계 5위, 국내 1위의 세계 최대 동관 제조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본점 1층 명예의 전당 기념관에 헌액자의 주요 성과와 능원금속공업의 주요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각종 수수료 평생 면제 등 최고 VIP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해당 회사에 이광원 회장의 흉상과 기념비를 세워 임직원과 국내외 바이어에게 헌액자의 기업가 정신을 알릴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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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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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벤처·금융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