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중진공과 中企 경영정상화 지원 업무협약
상태바
IBK기업은행, 중진공과 中企 경영정상화 지원 업무협약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9.18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책사업과 연계...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 구조개선 지원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공

IBK기업은행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제적 자율구조개선 프로그램'은 부실위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조개선 절차를 지원하고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도와 재도약 기회를 제공하는 신규 사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정책사업과 금융지원을 연계해 정상화 가능성이 높은 중소벤처기업의 구조개선을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선제적 구조개선 지원기업 발굴 ▲구조개선계획 수립·이행 지원 ▲컨설팅·수출·판로 등 정책사업 연계지원 등이 담겼다.

기업은행은 대상기업 추천·금리인하·만기연장 등 금융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신규자금 공급, 재무구조 개선과 자구계획을 포함하는 구조개선 계획 수립 비용의 최대 90%까지 3000만원 한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기업의 자구노력을 통한 경영위기 극복에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지원 모델을 도입하게 됐다"며 "긴밀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구조개선절차를 패키지형으로 지원해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