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IBK 안심상조신탁'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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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 안심상조신탁' 출시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10.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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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서 상조금 보관·운용
언제든 수수료 없이 해지 가능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IBK 안심상조신탁'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IBK 안심상조신탁'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적립식 신탁상품이다. 상조금을 기업은행에서 보관·운용하고 언제든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해지할 수 있다.

상품명의 '안심(安心)'이란, 고객들은 지금까지 상조회사 폐업, 중도 해지 시 낮은 환급를 등을 걱정했지만 이 상품을 이용하면 안심하고 상조금을 준비할 수 있다는 의미다.

상품 가입 고객은 본인 유고 발생시 지정된 상조회사 서비스를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수탁자인 은행이 상속절차 없이 납입금액으로 직접 상조 비용을 결제해 유가족들의 번거로움을 줄였다고 기업은행 측은 전했다.

납입액이 350만원 이상이면 배우자, 직계존비속 유고시에도 모두 동일하게 할인된 가격으로 상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 고객이다. 최소 5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납입금은 RP, 콜론 등 단기상품으로 운용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고령인구·1인 가구 증가로 웰다잉(Well Dying·존엄한 죽음)을 준비하는 고객 니즈에 착안해 상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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