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내달부터 공원 물놀이장 개장... 하루 150명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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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내달부터 공원 물놀이장 개장... 하루 150명 제한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7.23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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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응 인터넷 사전 예약제 실시
지난해 감계3호공원 물놀이장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사진=창원시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내달부터 공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기간은 8월 1일부터 23일까지다. 

시는 많은 인원을 한꺼번에 수용하지 않기 위해 인터넷 사전 예약제를 실시해 하루 150명의 어린이만 받을 예정이다. 운영시간도 1,2,3부로 나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20까지 운영한다. 매주 월요일은 시설물 점검 등을 위해 문을 닫는다.

창원시가 올해 운영하는 물놀이 공원은 모두 6곳이다. 지난해 운영에 들어간 기업사랑공원, 안청공원, 삼계공원, 감계3호공원 등 4곳과 올해 조성한 현동그린공원, 대원그린공원 2곳에서 개장·운영한다.

시는 올해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 현동그린공원, 대원근린공원 2곳에 어린이 및 유아용 조합물놀이대, 기타 물놀이 시설과 퍼걸러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신규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동그린공원은 시설준비로 인해 개장이 지연된다.

곽기권 푸른도시사업소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안전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물놀이장 개장 시 안전요원을 시설 곳곳에 배치하여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장 안전 관리와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시민들께서도 이용자간 거리 두기, 물 밖에서 마스크 착용하기, 개인물품 사용하기 등 물놀이장에서의 코로나 안전수칙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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