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시내버스 시민모니터' 참가자 모집... 체감한 불편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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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내버스 시민모니터' 참가자 모집... 체감한 불편 신고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7.1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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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3회 이상 활동실적 제출 시 교통카드 충전비 지원
시민 눈높이 교통행정 추진으로 버스 서비스 개선 기대
경남 창원시가 '시민버스 시민모니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시내버스 시민모니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시민모니터는 버스 탑승 해 체험한 안전, 불편사항 등 정보를 시에 제공한다. 활동 기간은 8월부터 연말까지다. 

창원시는 15일부터 24일까지 '2020년도 시내버스 시민 모니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30명으로 만 19세 이상 창원시 거주 시민이면 참가할 수 있다.

시민모니터 주요 활동은 버스 탑승 중 체감한 ▲신호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사항 ▲불친절․무정차․승차거부 등 준수사항 위반내용 ▲LED 표시 장치, 버스정보시스템 등 차량 시설물 ▲운수종사자 친절서비스 및 우수사항 등 현재 시내버스 운행 중 개선이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월 3회 이상 시내버스 탑승과 활동실적을 제출하면 교통카드 충전비 3만 원을 지원한다.

시는 모니터 점검 결과의 불편사항에 대해 시정지시, 행정처분, 재정지원금 삭감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이행하며, 운수종사자의 친절‧안전 사례에 대해서는 전 운수회사에 전파하여 운전자의 본보기로 삼으며 인센티브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시내버스 시민모니터 운영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참여형 교통행정 추진으로 안전한 운행과 질 높은 서비스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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