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종 국장 "투명하고 건강한 시 체육계 문화 조성" 당부
경남 창원시가 9일 직장운동경기부 감독들과 간담회를 열고 선수 인권침해와 갑질 행위 금지 등 체육인 윤리강령 준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감독들에게 직장운동경기부 내 건강한 체육문화 조성을 위한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각종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참석한 한 감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훈련에 제약이 많았지만 상황이 진정돼 감에 따라 다시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하반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행정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황규종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체육인들의 힘든 점에 대해 청취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했으며, 현장실사 등 실태 파악을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시 체육계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시장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apnews501@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