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주·야간 총 14회 교육
경남 창원시가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와 보육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 온라인 교육은 13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열린다.
시에 따르면 당초 아동 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학대 제로화 원년 달성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동권리 교육을 집합교육으로 진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변경해 실시한다.
이번 아동권리교육은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에서 9일 동안 주·야간으로 총 14회의 교육을 지원하고 아동복지시설 92개소 369명과 보육시설 36개소 173명이 교육을 받는다.
시는 이번 온라인 아동권리교육으로 아동복지서비스 전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아동학대 사례를 근절하고 아동학대에 대한 민감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규삼 보육청소년과장은 “올해를 아동학대 제로화 원년으로 삼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창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다양한 대상을 위한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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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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