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세이커스, 연고지 창원서 비시즌 훈련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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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세이커스, 연고지 창원서 비시즌 훈련 '협약'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7.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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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LG스포츠, 3일 시청서 농구발전을 위한 상호협약 체결
창원시와 LG스포츠가 3일 창원시청에서 프로농구 발전을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LG세이커스 프로농구단이 연고지인 창원시에 완전히 정착한다.

창원시는 3일 창원시청 시정회의실에서 LG스포츠와 시민의 건전한 여가 증진과 프로농구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는 프로농구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경기장과 훈련장을 제공하고, 구단은 창원시의 대표 프로스포츠단으로 관중확보와 건전한 스포츠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공익 목적의 사회공헌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LG세이커스 농구단은 1998년부터 창원을 연고지를 두고 있으면서도 훈련은 경기도 이천 소재 LG챔피언스파크에서 진행했다. 하지만 2018년 KBL(한국농구연맹)의 연고지 정착 권고에 따라 20-21시즌에는 창원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LG세이커스 농구단이 스포츠 친화도시인 창원에서 지역 농구팬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유소년 농구 활성화 등 농구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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