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부산시당, 10일 신년인사회... 황교안 "과거의 黨 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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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부산시당, 10일 신년인사회... 황교안 "과거의 黨 잊자"
  • 강영범 기자 기자
  • 승인 2020.01.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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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 필요
혁신통합추진위원회 가동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주요 당직자들이 10일 오전 경남 창원대학교 종합교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신년인사회'서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지는 모습, 사진=자유한국당 부산시당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0일 오후 열린 부산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경남도당 신년인사회를 마치고 오후 2시 해운대 부산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리는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주최 ‘영남지역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초청 인사로 참석한 후 남천동 자유한국당 부산시당 당사에서 열리는 부산시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황 대표는 이날 신년인사회를 통해 "이번 총선에서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압승을 거둬 올해는 행복하게 살자"며 "한국당이 비대위 체제가 계속 이어지면서 당이 힘을 못냈다. 좋은 인재가 다 빠져나가고 국민 신뢰, 사랑이 바닥에 떨어졌다"며 "그래도 부산 애국당원께서 당이 다 무너질 때 굳게 붙잡아줘서 살아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버텨줘서 바닥까지 갔던 우리 한국당이 이제는 지지율 30%가 넘는 당으로 바뀌어가고 있다"며 "지금은 부족하지만 총선에서 변화된 모습으로 지지와 응원, 박수를 받아야 한다. 과거의 당은 생각하지말라. 어제 혁신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들었다. 힘을 합쳐야 한다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이기려면 똘똘 뭉쳐야 한다. 시시비비를 가릴 때도 있다. 그것은 문재인 정권을 이겨놓고 차분하게 하면 되는 것"이라며 "우리가 문 정권을 심판하려면 힘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뭉쳐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황 대표는 지난 2일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9일 강원도당 신년인사회 등 전국을 돌며 총선을 위한 사전 표밭갈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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