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대선때 PK지역 뭉치는데 일조
"PK(부산·울산·경남) 정서를 뭉치기 위해 경남 밀양·창녕지역에 출마 하기로 맘 먹었습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당 대표가 15일 오후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청년과 미래 주관으로 열린 '제14회 대학생 리더십 아카데미'에 참석, 강연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부산·울산시장, 경남도지사가 모두 민주당 소속이고 기초단체장 65%가 민주당"이라며 "역대 선거에서 PK 지역에서 60% 이상 득표하지 않고 선거에 이기지 못했다"며 홍 전 대표는 "대선의 관건은 PK(부산.경남) 지역이 민심인데 이들 지역에 중심 축이 되는 정치인이 없다"면서 "다음 대선을 보고 PK지역이 뭉치는 것을 주도하기 위해 이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 전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밀양·의령·함안·창녕 선거구'에 자유한국당 소속 엄용수 의원이 지난해 11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대법원 확정판결를 받아 의원직이 상실되면서 현재 비어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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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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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