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때문에 꽃도 안 팔려... 밀양시, '1테이블1플라워'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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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 때문에 꽃도 안 팔려... 밀양시, '1테이블1플라워' 캠페인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2.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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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사무실과 청사 로비, 구내식당에 꽃 배치
공무원과 지역 유관기관, 시민들의 참여 이어져
밀양시는 18일 화훼소비 촉진을 위해 '1테이블 1플라워' 캠페인을 벌렸다. 사진은 박일호 밀양시장(가운데)이 꽃 소비촉진 행사가 진행 중인 청사 중앙홀에서 꽃을 고르는 모습. 사진=박대성 기자

밀양시가 꽃소비 촉진을 위해 '1테이블 1플라워'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우한폐렴) 영향으로 각종 모임과 졸업식, 입학식이 취소됨에 따라 지역 화훼시장 공판장 경매가가 급감하는 등 지역 화훼농가의 어려움이 심각한 수준이다. 

시는 화훼농가를 돕기위해 18일 시청 중앙홀에서 꽃 소비문화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또 사무실과 청사 로비, 구내식당에도 꽃을 배치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지역 유관기관, 시민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이승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코로나 19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밀양에 사는 한 사람으로서 평소 꽃을 보는 것을 좋아하고, 선물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서 밀양 지역의 화훼농가에 힘이 되고 싶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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