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농산물 우체국쇼핑몰서 '인기몰이'.... "무료배송·직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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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농산물 우체국쇼핑몰서 '인기몰이'.... "무료배송·직거래"
  • 박대성 기자
  • 승인 2019.12.27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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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입점 후 2주간 주문 건수 1036건 넘어
캡쳐=우체국쇼핑몰에서 판매중인 통영지역 농·특산품
캡쳐=우체국쇼핑몰에서 판매중인 통영지역 농·특산품

통영시가 지난 5일부터 우체국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지역 청정 농·특산품이 인기몰이 중이다.

통영시는 지난 11월 1일 쇼핑몰 입점을 위해 시-통영우체국-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업무협약 후 입점 농가를 선정하고 상품 컨설팅과 온라인 콘텐츠 준비를 거쳐 12월 5일부터 우체국쇼핑몰 통영시 지역 브랜드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하는 모든 농·특산품은 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로 엄격한 입점심사를 거쳤다.

농가 직거래로 가격이 저렴하고 전 제품이 무료로 배송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판매를 시작하고 2주간 주문 건수가 1036건 매출액은 2천만 원 이상을 달성했다.

통영시에서 딸기를 생산하는 듬뿍농원 강성희 대표는 "소비자와 직거래 판매로 중간유통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온라인입점을 지원해준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정구 통영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도 생산자도 반응이 좋아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신규 입점 제품을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통영시 우수 농·특산물 생산자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매출 증대를 위해 철저한 제품관리와 마케팅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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