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난 18일 용남면 원평리 통영쌀연구회 전광호 농가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영시에 따르면, 올해 첫 모내기 한 품종은 ‘진옥 벼 조생종’으로 조기 이앙 시 수량과 품질면에서 우수하고 좋은 밥맛을 자랑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통영 지역은 이날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5월 중․하순경에 본격적으로 이루어져 6월 상순경이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통영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에 따른 고품질 쌀 안정생산과 적정 재배면적 유지를 통한 쌀 수급안정에 기여하고 병해충 정밀예찰과 적기방제 실시로 벼멸구 등 돌발 병해충 피해 예방 최소화로 벼 재배 농업인 소득증대에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름철 폭염 속 일사병 등 농업인 안전 위해 예방과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농작업 기피 등 농촌 일손부족에 대비 무인항공 병해충 적기 방제 추진하여 수확량 피해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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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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