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Today-자동차] 벤츠, CLA·GLA·GLB 부분변경 모델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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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경Today-자동차] 벤츠, CLA·GLA·GLB 부분변경 모델 출시 外
  • 노경민 기자
  • 승인 2023.12.2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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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3년 만에 콤팩트 모델 전 라인업 부분변경
아우디,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 출시
현대차·기아, 미래 차 경쟁력 확보 위해 조직 개편 추진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 어워드'... 도전·혁신 동기부여
KG 모빌리티, '화천산천어축제' MOU... 티볼리 경품제공
한성자동차, 성동서비스센터에 '그린플러스 존' 운영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올해 마지막 신차로 부분변경 콤팩트카 모델 3종을 선보이고 26일부터 공식 판매, 고객 인도에 들어갔다. 쿠페 모델인 2세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CLA'와 SUV 모델인 2세대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A', 첫 부분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B'가 그 대상으로, 모두 3년 만의 부분변경을 거쳤다.

이들 모델은 ▲새로운 전면 디자인 ▲새로운 실내 트림 옵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가솔린 엔진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한층 디지털화한 사용자 경험을 안겨 주며, ▲최신 안전, 편의 사양 등 다방면에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국내에는 더 뉴 CLA 250 4MATIC, 더 뉴 GLA 250 4MATIC, 더 뉴 GLB 200 d가 먼저 출시돼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더 뉴 GLB 250 4MATIC과 고성능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은 추후 순차 제공될 예정이다.

더 뉴 CLA는 2020년2월 국내 출시된 2세대 CLA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AMG 라인 외장 디자인, 18인치 AMG 5 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기본 탑재했으며, 하이퍼 블루와 스펙트럴 블루 외장 컬러가 확대됐다. 이 외에도 최대 19인치 사이즈의 휠 테두리 디자인도 추가됐다.

인테리어에서 가장 큰 변화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반 두개가 이어져 마치 하나의 와이드 스크린처럼 보이는 독립형 더블 스크린을 적용한 점, 그리고 최신형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적용한 점이다. 실내에는 최신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NTG7 텔레매틱스를 탑재해 더욱 향상된 디지털 편의성을 자랑한다.

더 뉴 CLA 250 4MATIC은 4기통 가솔린 엔진(M260)을 탑재했으며, 48V 전기 시스템을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대 출력 224ps, 최대 토크 35.7kg.m의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더 뉴 GLA는 실내·외에 AMG 라인을 적용하고 19인치 AMG 5 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을 탑재했다. 인테리어는 독립형 더블 스크린과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더한 새로운 트림이 적용됐다. 기본 적용되는 '스타 패턴 백 발광 트림'은 푸른 조명의 삼각별 패턴이 수놓아진 형태로, 밤하늘의 별을 연상시킨다.

더 뉴 GLA 250 4MAITC은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224ps, 최대 35.7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새로운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탑재한 48V 전기 시스템을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적용됐다.

오프로드 주행 모드와 내리막길 속도 조절 기능도 탑재됐다. 오프로드 스크린은 운전석과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노면의 기울기, 경사도, 지형 고도, 지리 좌표 와 나침반, 스티어링 각도 등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정보들을 시각적으로 보여 준다.

GLB는 2020년 최초 출시 이후 이번에 첫 부분변경을 거쳤다. 메르세데스-벤츠 삼각별 로고 장식을 더한 라디에이터 그릴, 19인치 AMG 5 트윈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등으로 더욱 화려하고 역동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실내는 넉넉한 공간감, 독립형 더블 스크린과 최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 등 다양한 트림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 뉴 GLB 250 4MATIC은 4기통 가솔린 엔진(최대 출력 224ps, 최대 토크 35.7kg.m)이, 더 뉴 GLB 200 d는 4기통 디젤 엔진(최대 출력150ps, 최대 토크 32.6kg.m토크)을 탑재했다. 가솔린 엔진에는 다른 콤팩트 모델과 마찬가지로 48V 전기 시스템을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다.

더 뉴 GLB 250 4MATIC에는 오프로드 패키지가 적용됐다. 오프로드 주행모드와 내리막길 속도 조절 기능을 통해 노면 환경에 맞춰 엔진 동력 전달과 ABS 컨트롤을 조절해 눈길, 진흙 길 등의 상황에서도 최적의 접지력을 제공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LB 35 4MATIC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모든 주행 기능과 모드를 제어할 수 있는 최신 세대의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을 탑재했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세대 벨트 구동식 스타터 제너레이터 , 48V 전기 시스템을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최대 출력 306ps, 최대 토크 40.8kg.m의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AMG 라이드 컨트롤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적용해 높은 주행 안정성을 확보했다.

 

◆ 아우디 코리아가 더 높은 출력과 토크 세팅으로 한층 더 다이내믹하게 진보한 아우디의 초고성능 모델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를 출시한다. 

가장 아름다운 왜건으로 꼽히는 아우디 아반트는, 명성답게 유려하면서도 날렵한 외관 디자인을 자랑한다. 탁월한 주행 성능에 왜건 디자인 특유의 여유로운 적재 공간과 RS 시그니처 디자인을 조합했다.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극대화하여 수많은 마니아층을 보유한 모델이기도 하다.

그 어떤 RS 6 아반트보다도 강력한 성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는 4.0리터 V8 엔진에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기존 모델 대비 엔진 출력은 30마력, 토크는 5.1kg.m이 늘어났다. 최고 출력 630마력, 최대 토크는 86.68kg.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4초 만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05km/h(안전 제한 속도)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7.1km/l다(도심 6.1km/l, 고속 9.0km/l). 주행 모드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와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DRC)을 포함한 'RS 스포츠 서스펜션 플러스'도 적용됐다. 스포츠 디퍼렌셜(차동장치)은 주행 성능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더욱 정교한 코너링을 갖춰, 핸들링이 한계에 부딪혔을 때에도 언더스티어를 줄여준다.

'더 뉴 아우디 RS6 아반트 퍼포먼스'는 태양광 충전 무선 하이패스(ETC)를 추가했으며 보다 편리한 주차를 도와주는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과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파크 어시스트 플러스', '360° 카메라', '프리센스 360°' 등을 장착했다. 또한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와 '하차 경고 시스템', 자동으로 앞차와 거리를 유지하면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은 운전자와 탑승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고려했다.
 
이 외에도 RS 모드 전용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와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터치 스크린,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으로 탑재해 운전자가 모든 차량 정보를 통합적이고 직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더 뉴 아우디 RS 6 아반트 퍼포먼스'의 가격은1억7550만원이다.

 

◆ 현대자동차·기아는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사의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하기 위해 전면적인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전기차(EV) 업체 간 가격 경쟁 심화,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 가속화 등 글로벌 자동차 개발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현대차·기아는 다각도로 혁신 기술과 차량 개발을 추진해 왔다.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SW)센터인 포티투닷(42dot), 현대차·기아 내 조직인 CTO(Chief Technology Officer), GSO(Global Strategy Office), SDV본부 등이 각각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대응해 온 것이 대표적이다.

그럼에도 조직 분산과 리더십 이원화로 발생하는 혁신 전략의 일관성 부족, 협업 체계의 복잡성 등이 연구개발 속도를 저하하는 요인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현대차·기아는 전통적인 차량 개발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차세대 SW(소프트웨어)-HW(하드웨어) 아키텍처 통합 최적화, 파괴적인 원가 혁신 시도 등을 주도하는 혁신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의 기술 개발을 총괄했던 김용화 CTO 사장은 일선에서 물러나 고문으로 위촉됐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소프트웨어-하드웨어 기술 간 시너지 통해 SDV를 포함한 미래 차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하고자 연구개발 조직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4년 1월 내에 세부적인 개편안을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3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 어워드'에서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한국앤컴퍼니 본사 구매팀. 사진= 한국앤컴퍼니
'2023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 어워드'에서 '퍼포먼스' 상을 수상한 한국앤컴퍼니 본사 구매팀. 사진= 한국앤컴퍼니

 

◆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사내 최고 권위 시상식인 '2023 한국앤컴퍼니 프로액티브 어워드'의 최종 수상 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부터 시행 중인 '프로액티브 어워드'는 한 해 동안 이뤄진 임직원들의 도전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둔 조직과 구성원을 '프로액티브 리더'로 선정해 공로를 치하하는 행사이다.

올해 어워드에서는 ▲이노베이션 ▲퍼포먼스 ▲챌린지 ▲리더십 등 총 4개 부문에서 훌륭한 성과를 나타낸 5개 조직과 구성원 3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품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본사 소속 '트로피컬 프로젝트', 생산 현장에서 혁신을 꾸준히 실천한 대전공장 제조팀 'B&D 사이의 Concast' 분임조, 전주공장 제조팀 '무한 반복' 분임조 등 3개 팀이 프로액티브 리더로 선정됐다.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팀에 수여하는 '퍼포먼스' 상은 원자재 구매 관련 프로세스 체계 개선과 역량 강화에 나서면서 전사 비용 효율화에 크게 기여한 본사 구매팀에게 돌아갔다.

진취적인 사고와 열정으로 조직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성과를 창출한 구성원에게 수여하는 '챌린지' 부문의 '베스트 리절트' 상은 제품 공정에서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하며 생산 안정화에 이바지한 대전공장 '설비보전팀'이 수상했다.

'리더십' 부문에서는 본사 마케팅전략팀 김상수 팀장, 대전공장 제조팀 이경학 반장, 전주공장 제조팀 이윤택 반장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 KG 모빌리티가 한국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 '2024 화천산천어축제'에 '티볼리'를 경품 차량으로 제공하는 등 협약식을 체결했다.

27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의호 KG 모빌리티 중부지역사업본부장과 축제를 주최하는 재단법인 나라, 최문순 화천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2024 화천산천어축제'의 후원과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약속했다.

'2024 화천 산천어 축제'는 내년 1월 6일부터 28일까지 23일간 화천읍 화천천 일원에서 펼쳐진다. ▲산천어 얼음낚시 및 산천어 맨손 잡기 ▲루어낚시 ▲집라인과 눈썰매 ▲얼음 축구와 컬링 ▲피겨스케이트 ▲얼음 썰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과학실험 교실과 얼음나라 방송국 참여 이벤트 ▲화천 복불복, 밤낚시 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실내 얼음조각 광장에는 중국 하얼빈 빙등 기술자들이 참여해 얼음 예술의 최고 경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직접 잡은 산천어를 바로 즐길 수 있는 산천어구이터와 회센터, 향토 주전부리와 농특산물 판매장 등 다양한 토속 메뉴 먹거리도 제공된다.

2014년을 시작으로 9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KG 모빌리티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장 이벤트 경품으로 소형 SUV 티볼리 1대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 내 토레스와 토레스 EVX, 렉스턴 스포츠 쿨멘 등 차량을 전시하는 홍보 부스를 마련해 현장 홍보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가 국내 메르세데스-벤츠 최대 규모인 성동 서비스센터에서 '그린플러스 존'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친환경 중심의 ESG 경영을 실천하고, 메르세데스-벤츠의 그린플러스 활동을 알려나갈 계획이다.

'그린플러스 존'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인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성동서비스센터 내 고객라운지에 설치한 '그린플러스 존'은 투명 페트병 분리 배출 캠페인부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그린플러스 활동의 기원과 각종 프로그램 소개, 메르세데스-벤츠가 탄소 중립 목표로 선포한 'AMBITION 2039' 비전까지 확인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성동서비스센터는 환경부의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제' 제도에 따라 투명 페트병을 새로운 페트병, 의류 또는 화장품 용기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방문 고객 대상 분리 배출 친환경 캠페인도 운영한다.

한편, 한성자동차는 '사회적 책임'이라는 브랜드 가치 아래 예술적 재능이 있는 학생들의 성장과 미래를 위한 꿈을 지원해주는 드림그림 장학 사업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환경 정화 활동 등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11월에는 한성자동차 AS부문 임직원들이 함께 걷거나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봉사활동인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플로깅'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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