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각각 2023년 국내 승용차 수출 1위와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인기를 입증했다. GM은 올해도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보이고 있는 전략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50만 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고, 사업장의 지속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3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는 지난해 총 21만404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1위에 올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2월 말 첫 선적이 시작되었음에도 총 18만1950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누적 4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SUV'의 DNA를 강조한 프리미엄 콤팩트 SUV로, 2020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65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바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크로스오버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의하는 쉐보레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로 국내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서 독보적인 판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해 12월 한 달 총 3만248대(GM 실적 기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면서, 출시 이후 최대 해외 월간 판매량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쉐보레는 1월 한 달간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고객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을 결합한 방식)을 통해 5.9%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추가로 80만원을 지원한다. 현금 지원 대신 초저리, 또는 슈퍼 초장기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 현대차·기아가 미국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가 발표한 '2024 최고의 고객 가치상'에서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 

회사는 '2024 최고의 고객 가치상'에서 차종별 총 11개 부문에서 7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많은 상을 받은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전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수상으로 '2022년 최고의 고객 가치상' 11개 부문 중 6개 부문을 수상한 이후 3년 연속 최다 수상 브랜드의 영예를 기록했다.

U.S.뉴스&월드리포트는 '2024 최고의 고객 가치상' 선정을 위해 자동차 전문 매체들이 분석한 주행 성능, 승차감, 안전성, 내장, 기술과 편의사양, 연결성, 연비, 적재공간 등의 요소를 고려해 각 차량의 품질과 상품성을 평가하고, 수리비, 연료비, 보험료 등 5년간 차량 유지에 들어가는 총비용과 현재 거래되는 중고차 가격 등 차량의 경제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비교하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중에서는 ▲아반떼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승용, 현지명 엘란트라) ▲아이오닉 5(전기 SUV) ▲투싼(준중형 SUV)이, 기아는 ▲텔루라이드(대형 SUV) ▲스포티지 하이브리드(하이브리드 SUV)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쏘울(소형 SUV)이 각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됐다.

이 외에는 ▲준중형 승용 혼다 시빅 ▲중형 승용 혼다 어코드 ▲중형 SUV 혼다 패스포트 ▲미니밴 혼다 오딧세이가 부문별 상을 받았다.

◆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는 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관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과 ADAS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자원에서의 상호 협력과 이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 센터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르노코리아와 KIAPI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자율주행 및 ADAS 기술 개발의 효율을 높여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뛰어난 역량을 지닌 대구∙경북 지역 협력 업체도 발굴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KIAPI 설립 초기인 2009년부터 협력 관계를 지속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르노그룹의 아시아 최초 차량 시험 센터를 KIAPI와 함께 설립했다. KIAPI 내 르노그룹 차량 시험 센터는 아시아 지역 차량 개발 시험을 전담하며 지금까지 10개 모델에 대해 500만km가 넘는 차량 주행 및 각종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최성규 연구소장은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필수 요소인 자율주행과 ADAS 관련 르노코리아의 주요 기술들이 KIAPI에서 개발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창립 60주년을 맞은 2023년 한 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1만112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로, 1만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한 것은 브랜드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여러 시장이 지난해에 비해 두 자릿수의 판매 성장을 달성했다. 오세아니아가 전년 대비 37%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일본은 21% 증가로 세계 5위 시장에 진입했다. 한국은 전년 대비 8% 성장하면서 세계 7위 시장으로 한 자리 올라섰다.

대륙별로는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에 2022년 대비 14% 증가한 3987대를 인도했으며 미주 지역에서 9% 증가(총 3465대)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4% 증가(총 2660대)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3000대로 증가 폭이 가장 컸고, 독일(961대), 중국, 홍콩, 마카오(845대), 영국(801대), 일본(660대), 중동(496대), 한국(434대), 이탈리아(409대), 캐나다(357대), 호주(263대), 프랑스 및 모나코(255대), 스위스(211대), 대만(131대), 인도(103대)가 뒤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세계 최초 슈퍼 SUV인 우루스가 6087대로 선두를 달렸다. V10 슈퍼 스포츠카인 우라칸 역시 3962대를 인도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이뤘다.

람보르기니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1만대 이상 판매 돌파는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팀워크의 성과이며 기념비적인 일이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단일한 목표에만 만족하지 않으며 2024년에도 더욱 흥미롭고 새로운 도전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 지프가 탄소 중립 전략 일환으로 프리미엄 순수 전기 SUV '왜고니어 S(Wagoneer S)' 모델 일부를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했다. 왜고니어 S는 배터리 전기차(BEV)로, 지프의 전설적인 SUV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핵심 모델이다. 

왜고니어 S는 올 가을 미국 시장에 판매를 시작해 전 세계 주요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왜고니어 S는 뛰어난 4xe 성능, 지프 고유의 첨단 기술과 인상적인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은 600마력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5초에 불과하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날렵한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에는 동급 최초로 LED를 적용했다.

한편, 왜고니어 S 출시는 지프 브랜드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4xe가 새로운 4x4의 역할을 대체함으로써 지프 브랜드의 비전인 '제로 에미션 프리덤'을 실현한다. 제로 에미션 프리덤을 통해 스텔란티스 그룹은 '데어 포워드 2030(Dare Forward 2030)' 장기 전략의 탄소 중립 목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세계 최대 내구 레이스 '24시 시리즈'의 올해 경기가 열린다. 올해 개막전 '한국 6H 아부다비'는 1월 20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양일 간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서 개최된다.

2015년부터 24시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한국타이어는  내구 레이스에 최적화한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적으로 공급하며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입증해 왔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는 한국타이어의 '벤투스' 레이싱 타이어를 장착하며, 모든 경기에서 '24H Series Powered by Hankook'이라는 공식 명칭을 사용한다.

올 시즌에도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포르쉐 991', '람보르기니 우라칸', 'BMW M4 GT3', '메르세데스-AMG GT3', '아우디 R8', '맥라렌 720S GT3 에보' 등 글로벌 프리미엄 슈퍼카들은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고난도의 서킷을 주행하며 극한의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가 열리는 '야스 마리나 서킷'은 포뮬러원(F1) 대회가 열리는 아부다비의 랜드마크다. 여러 개의 빠른 직선 구간과 20개의 곡선 코스로 구성된 총길이 5.281km의 서킷으로, 낮 최고 기온 30℃에 육박하는 뜨거운 날씨와 거친 모래바람, 급격한 코너 구간 등으로 타이어의 우수한 접지력과 핸들링 성능이 필수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에서 최상위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집약한 4세대 '벤투스 F200'을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벤투스 F200'은 그동안 대회 후원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했다. 최신 레이싱 컴파운드를 적용해 접지력을 비롯한 타이어 성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그럼에도 타이어 무게는 3세대 대비 약 10% 경량화해 탁월한 코너링과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 BMW 코리아가 BMW 밴티지 내 전용 쇼핑몰인 '조이몰'에서 이달 31일까지 골프백과 골프용품 감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성원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마련한 것으로 골프백, 보스턴백, 파우치, 아이언 커버 등 BMW 조이몰에서 판매하는 모든 BMW 정품 골프용품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3가지 종류로 마련된 패키지 상품은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패키지 종류에 따라 BMW 레디백 또는 BMW 골프우산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BMW 밴티지 앱은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BMW 조이몰 고객센터(1544-6704) 또는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700-80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BMW 코리아는 지난해 10월부터 '조이몰(Joy Mall)'을 통해 BMW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 더클래스 효성은 20일부터 전국 9개 전시장에서 11세대 '더 뉴 E-클래스' 출시 기념 고객 초청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한다. '더 뉴 E-클래스'만의 특별한 매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차별화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자사 고객을 초청해 진행하는 행사는 20일 강남대로∙안양 평촌 전시장을 시작으로 ▲21일 스타필드 하남 전시장 ▲22일 분당 정자 전시장 ▲23일 동탄∙천안∙청주 전시장 ▲24일 구리∙용인 수지 전시장 등 5일간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각 전시장별로 ▲차량 덮개를 벗기는 언베일링 퍼포먼스 ▲차량 주요 기능 설명 ▲캘리그라피 고객 엔터테인먼트 행사 ▲럭키 드로우 이벤트 등이 이뤄진다.

행사에 초청된 고객들은 '더 뉴 E-클래스'의 클래식한 라인과 모던한 디자인, 디지털 기반의 첨단 편의사양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상세히 살펴보고 직접 시승도 진행할 수 있다. 당일 차량을 계약하는 고객을 위한 추가 사은품도 준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