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체험관 뷰티플레이, 내년 1월 홍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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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체험관 뷰티플레이, 내년 1월 홍대 입성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12.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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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뷰티플레이 홍대점 오픈 예고
홍대 상상마당 맞은편 내년 1월 중순 오픈 예정
2~5층 사용... 2~3층 전시, 4층 세미나, 5층 사무실
첫 전시 기업 모집에 100여개 회사 몰려 눈길
해외 MZ세대 접점 기대, 바이어 미팅 강화 계획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2021년 8월, 명동에 문을 연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가 출범 2년여만에 2호점 오픈을 예고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뷰티플레이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2021년 8월, 명동에 문을 연 K-뷰티 체험·홍보관 ‘뷰티플레이’가 출범 2년여 만에 2호점 오픈을 예고했다.

뷰티플레이는 명동에 오픈 이후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해외 관광객들과 현지 거주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명동 성당 앞에 위치한 커피숍과 함께 많은 방문객들이 방문해 관심을 모았다.

매년 신청 받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들을 심사를 통해 2달 간격으로 전시하고 팝업과 바이어 미팅, 뷰티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오픈 이후 현재까지 700여개 브랜드, 3,000여개 제품이 전시됐다.

1년에 1회 진행하는 해외 바이어 미팅에서는 실제 계약이 성사된 바 있으며, 자체적으로 서포터즈를 운영해 다양한 국가 현지 매체에 소개돼 입소문을 타기도 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홍대 뷰티플레이 매장 오픈은 1년여 간의 준비를 거쳐 계획된 것으로, 해외 관관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 위주로 입지를 선택했다.

특히 홍대는 국내에서도 MZ세대들이 주로 방문하는 지역으로, 넓은 상권과 풍부한 볼거리, 먹을거리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해외 관광객 화장품 구매액도 강남, 명동에 이어 3번째를 차지하고 있으며 방문 외국인 국적은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들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홍대에 뷰티플레이 2호점 오픈을 계획하게 됐다.

내년 1월 중순 오픈을 목표로 현재 인테리어 작업이 한창인 뷰티플레이 홍대 매장은 상상마당 맞은편 건물에 위치하며 2층부터 5층까지 사용하게 된다.

2층과 3층은 전시 공간으로 꾸며지며 4층은 세미나와 뷰티 클래스, 바이어 미팅이 가능한 공간으로 구성한다. 5층은 사무실이다.

연구원은 홍대 매장 오픈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홍대를 방문하는 해외 MZ세대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을 강화해 다양한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미팅을 진행하고 실제 계약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전시 공간을 홍대 현장에 맞게 꾸미는 것은 물론, 특별관 등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업계 반응은 이미 뜨겁다. 최근 1, 2월 전시 모집에 국내 중소기업 100여곳이 신청했으며, 다양한 특별관 구성도 제안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다. 화장품 외에 미용기기 등 소비자 체험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의견들도 나와 검토 중이다.

뷰티플레이 관계자는 “연구원은 뷰티플레이 론칭 당시부터 이미 2호점에 대한 고민을 해 왔으며,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주요 상권을 모두 돌면서 입지 선정에 많은 공을 들였다”면서 “이번 홍대 매장은 뷰티플레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그대로 증명하는 것으로, 명동 매장 이상의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원은 홍대 매장 오픈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홍대를 방문하는 해외 MZ세대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을 강화해 다양한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미팅을 진행하고 실제 계약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최지흥 기자
연구원은 홍대 매장 오픈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 홍대를 방문하는 해외 MZ세대들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와의 미팅을 강화해 다양한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미팅을 진행하고 실제 계약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진=최지흥 기자

한편 연구원은 내년에도 뷰티플레이를 중심으로 국내 화장품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 하고, 최근 전세계적으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안전성 관련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갈 방침이다. 원료 관련 앱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확인 가능하도록 서비스하고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들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질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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