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코리아, '아이! 깨끗해' 용기에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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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온코리아, '아이! 깨끗해' 용기에 재생 플라스틱 사용 확대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1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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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형 핸드숍 전 라인에 재생 플라스틱 50% 적용
용기 변경,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 206톤 저감 기대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 30% 감축 목표
라이온코리아가 자사 대표 위생 브랜드인 ‘아이! 깨끗해 항균 폼 핸드솝’ 용기에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라이온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라이온코리아가 자사 대표 위생 브랜드인 ‘아이! 깨끗해 항균 폼 핸드솝’ 용기에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라이온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라이온코리아가 자사 대표 위생 브랜드인 ‘아이! 깨끗해 항균 폼 핸드솝’ 용기에 재생 플라스틱 사용을 확대했다고 12일 밝혔다.

11년 연속 국내 판매 1위(칸타 월드패널 데이터 기준, 2013~2023)를 수성 중인 ‘아이! 깨끗해’는 올해 9월부터 50ml 휴대용을 제외한 용기형 핸드솝 전 라인을 재생 플라스틱(PCR-PC) 50%가 포함된 원료로 변경했다.

PCR-PC는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진 소재로,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환경 효과가 있다. 제품 전 라인이 재생 플라스틱 용기로 변경됨에 따라 연간 206톤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용기 재질이 변경된 제품은 ▲오리지날 라인 레몬, 순, 청포도 등 16종(250ml, 490ml, 2.05L, 2.45L, 4L, 4.5L) ▲프리미엄 모이스처 라인 힐링코튼, 퓨어로즈 2종(450ml)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패키지뿐만 아니라 ▲기존 자사제품 대비 더 빠른 항균효과 ▲독일더마테스트 완료 ▲안자극대체테스트 완료(키친 라인 제외) 등 제품의 기능적인 면도 업그레이드했다.

앞서 지난해 5월 라이온코리아는 SK지오센트릭과 친환경 패키지 개발 및 플라스틱 재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MOU 이후 첫 합작품으로 재생 플라스틱 함량을 상향한 ‘아이! 깨끗해 러브어스(Love Earth) 라인’ 3종을 출시했다.

이후 ‘아이! 깨끗해 프리미엄 클린비건 라인’ 신제품에도 재생 플라스틱을 적용하는 등 패키지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점차적으로 감축해 나가고 있다.

라이온코리아 한상훈 대표는 “라이온코리아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사용량의 30%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자원순환을 위한 ‘3R’(Recycle·Reuse·Reduce) 활동에 집중하며 녹색경영을 강화해나가고 있다”며 “11년 연속 국내 핸드워시 판매 1위 브랜드로서 친환경 경영에 대한 책임의식과 자원 절약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제품 개발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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