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IFS 박람회서 배달로봇 '딜리'로 눈길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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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IFS 박람회서 배달로봇 '딜리'로 눈길 사로잡아
  • 최유진 기자
  • 승인 2022.10.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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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소 콘셉트로 부스 마련
부스 162m2 규모, 체험 공간 제공
서빙로봇 통한 자동화 서비스 등 설명
사진=우아한형제들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한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International Franchise Show)에 참석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외식업 솔루션 체험 공간 '배달의민족 장사 고민 상담소'를 마련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달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된 박람회는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했다. 국내외 200여 개 브랜드가 참가해 외식산업·배달·서비스·매장 운영·유통 설비·도소매 등 전 분야에 걸친 최신 동향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우아한형제들은 고민 상담소 콘셉트로 약 162제곱미터(m2) 규모 부스에 배민외식업광장, 배민상회, 배민서빙로봇 등 서비스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외식업 전문가의 특강도 청취 가능했다.

배민외식업광장에서는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는 법 ▲첫 세금 신고 시 챙겨야 할 것 ▲장사에 도움되는 필수 사이트 등 노하우를 들을 수 있었다. 장사 노하우 엽서는 사전 제작된 3만장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 식자재몰 배민상회에서는 고객들에 전하는 메시지 등이 인쇄된 PB(Private Brand) 배달 상품을 전시했다.

현장에는 배달의민족 서빙로봇 '딜리'도 참석했다. 딜리 호출 벨 기능을 통해 매장에서 고객이 직접 서빙로봇을 부르는 모습을 시연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국내 주요 20여 개 프랜차이즈 업체를 대상으로 서빙로봇을 통한 자동화 서비스를 설명하는 '서빙로봇 비즈니스 행사'도 마련됐다.

우아한형제들 박람회 부스에서는 ▲푸드테크 ▲1인 소자본창업 ▲배달전문 창업 브랜드 등을 주제로 한 특강도 진행됐으며,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전국 소상공인들을 위해 배민외식업광장 사이트 등을 통해 생중계 됐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장은 "배민에 보내주신 사장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3일간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양질의 정보와 서비스를 통해 가게 운영과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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