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 졸업
SK텔레콤, 맥킨지 등 이력 탄탄
김범준 현 대표 연임 제안 고사
SK텔레콤, 맥킨지 등 이력 탄탄
김범준 현 대표 연임 제안 고사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을 이끌 새 최고경영자(CEO)에 이국환 부사장(COO)이 내정됐다.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16일 우아한형제들은 이국환 부사장의 CEO 선임에 대해 "이 신임 대표는 사업전략 수립과 운영, 리스크 관리 등 경영 전반에 식견을 지닌 전문가"라며 "향후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배달의민족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연세대, 미국 스탠포드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이후 SK텔레콤, 글로벌 컨설팅 업체 맥킨지, 휠라코리아 등을 거쳐 2017년 우아한형제들에 합류했다. 이후 배민라이더스사업실장, 딜리버리사업부문장, 배민사업부문장을 역임하며 푸드 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배민스토어 등 퀵커머스 서비스의 시장 안착에 집중했다.
한편 지난 3년간 우아한형제들을 이끌어온 김범준 현 대표는 연임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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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 기자
amy311@mecono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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