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여름철을 앞두고 식당 점주들의 위생 관리를 돕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식약처와 협업해 이물 혼입의 원인, 예방법, 대처법 등 실제 점주들이 실천할 수 있는 전문적이고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24일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의 ‘청결왕 프로젝트 시즌9’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 ‘장사노하우’ 게시판에서 여름철 이물 혼입을 주제로 한 총 4편의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콘텐츠는 ▲ 이물 혼입 상식 퀴즈 ▲ 이물 혼입 신고 및 행정처분 사례 ▲ 종류별 이물 혼입 예방법 ▲ 이물 혼입 사고 발생시 대처법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외식업주 대상 무료 장사교육 채널 ‘배민아카데미’를 통해 식약처 관계자의 온라인 교육 영상도 게시한다. 외식업 접객 업소 이물 관리가 주제인 온라인 강의는 이물의 정의 및 관련 규정과 이물 신고 및 조사 절차, 이물 종류별 사례 및 혼입 예방법 등을 교육한다.

내달 18일까지 점주들의 실천을 독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 참여광장에 여름철 이물 혼입 예방 및 관리 실천 내용을 댓글로 단 점주들 중 500명을 추첨해 배민 상품권 1만 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결왕 프로젝트는 배민이 2015년부터 약 9년째 외식업 점주와 종사자들에게 식당 위생 관리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교육하는 캠페인이다. 지난해까지 약 10만 명이 참여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외식업솔루션센터 센터장은 “배달음식 위생안전에 대해 높아진 고객 요구를 반영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이번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며 “체계적인 위생 관리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상세한 위생정보와 전문가 교육으로 점주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