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업계에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소장 가치를 높인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인기 캐릭터를 접목하고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은 물론 이종업종 간 교류도 활발하다. 

에스트라는 3월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국내 대표 문구 브랜드 모나미와 협업한 ‘에스트라X모나미 콜라보 키트’를 한정판으로 3월 1일 출시했다.

의약학적 경험을 바탕으로 피부 고민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스트라와 60년 이상 필기구를 연구해 온 모나미의 콜라보레이션은 본질에 충실한 두 브랜드의 만남으로 그 의미를 더한다.

이번 콜라보 키트는 에스트라의 대표 제품 ‘아토베리어365 크림’과 모나미의 프리미엄 볼펜 ‘153 ID’로 구성됐다.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의 볼펜 바디에 따뜻한 파스텔톤의 에스트라 메인 색상을 입히는 등 실용성과 특별함을 동시에 담아 3월 선물로 제격이다.

함께 구성된 모나미 153 ID는 0.7mm 필기선의 검은색 고급 리필심 FX 4000을 사용해 편안한 필기감을 제공하며, 모나미를 상징하는 육각 모양의 바디와 저중심 설계가 적용되어 안정적인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에스트라X모나미 콜라보 키트는 3월 한 달간 에스트라 공식몰과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11번가, SSG닷컴 등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 각 채널 별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는 레페리 소속 뷰티 크리에이터 잉화와 감각적 무드의 독보적 색감을 갖춘 네일 컬렉션 ‘글래시 네일 컬러(Glassy Nail Color)’을 내놓았다.

잉화는 13만 구독자를 보유한 뷰티, 패션 전문 크리에이터로 그만의 톡톡 튀는 감성적 무드와 세련된 리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글래시 네일 컬러는 ‘The Color of Peace – 평화로운 기억의 색’을 컨셉으로 총 6가지 뉴트럴 컬러 스펙트럼으로 구성됐다.

이중, 잉화는 티 그린(Tea Green)컬러를 기획해 출시했다. 일반 제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그린 컬러감의 네일 폴리시로 반투명 컬러와 풍부한 광택으로 유리처럼 빛나는 룩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티 그린’은 싱그러운 차의 향과 온도를 닮은 컬러로 ‘따스한 티 타임에서의 평화로운 대화’를 연상시킨다.

또한 따스한 봄을 연상시키는 컬러로 장기간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서 모든 이들이 따스한 봄을 맞이하길 바라는 뷰티 크리에이터 잉화의 희망도 함께 담아냈다.

이와 관련 국내 화장품 업계 한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망해도 중간은 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라이센스 비용 대비 높은 효율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제품력이 비슷하다면 패키지 디자인에서 승부가 나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에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제품이 출시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도 지난해부터 국내 화장품 업계에 화두가 되었던 소비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들이 다양하게 출시될 전망이다. 최근 세타필은 칸타월드패널과 함께 전국 여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피부 상태에 대한 설문 조사를 4개월에 걸쳐 진행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진정 젤크림’을 출시했다.

응답자들 대부분이 외부 자극으로 인해 피부가 붉어지거나 가려움을 느끼는 등 예민해지는 피부에 대한 고민을 보였으며, 전국 60%의 여성들이 자신을 예민 피부라고 답했다.

이러한 설문 조사를 기반으로 세타필은 새로운 민감 피부 진정 솔루션을 제시하기 위한 제품으로 진정 젤크림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알란토인과 판테놀 성분이 함유돼 다양한 환경에 의해 자극받은 피부를 보다 빠르게 진정시켜준다. 동시에 쉽게 깨질 수 있는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까지 맞춰줘 더욱 건강한 피부로 거듭나게 해준다.

세타필만의 모이스춰 락 테크놀로지와 각질 케어 기술이 적용돼 하얗게 들뜬 피부 각질을 즉각적으로 케어해주고, 건조하고 거친 피부를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동시에 건조한 바디 피부에도 함께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