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 CGV '작은영화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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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에 CGV '작은영화관' 들어선다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9.1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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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석/48석 2개 상영관... 10월 8일 개관예정
고성군-CJ CGV, 고성군 작은영화관 업무제휴 협약체결 모습. 사진=고성군
고성군-CJ CGV, 고성군 작은영화관 업무제휴 협약체결 모습. 사진=고성군

경남 고성군에 CGV영화관이 들어선다. 영화관은 68석/48석의 2개 상영관 규모로 오는 10월 8일 개관예정이다.

고성군과 CJ는 지난 11일 작은영화관 활성화를 위해 ▲영화관 시설물 안전관리 ▲인력수급 및 관리 ▲운영시스템 지원 ▲예매 업무 및 영화배급업무 ▲영화관·매점 등 할인 제휴업무 등 영화관 운영에 관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고성군은 CJ 측에 영화관 시설과 운영에 대한 비용, 운영인력을 제공한다. CJ는 CGV 브랜드 제공, 운영인력 교육, 시스템 운영지원, 예매 업무 및 영화배급 대행업무 등을 지원한다. 

또한 CJ CGV는 영화관 운영으로 발생하는 제휴 수수료 50%를 사회공헌 차원에서 고성군에 환원하기로 했다.

백두현 군수는 “고성군 작은영화관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업무제휴를 맺어 개관한 만큼 큰 의미가 있다”며 “군민들이 인근도시로 나가지 않아도 도시에 있는 영화관과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중문화의 불모지와 다름없던 고성군에 단비가 되어줄 CGV고성은 영리를 위한 영화관이 아니라 보편적 문화 복지 차원에서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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