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코로나 희망일자리 '빈집실태조사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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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코로나 희망일자리 '빈집실태조사원' 모집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9.1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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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서 신청
법정 최저시급 및 주휴·연차수당, 부대경비 지급
고성군천 전경. 사진=시장경제DB
고성군천 전경. 사진=시장경제DB

경남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업취약계층에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빈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빈집실태조사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55세 이하의 고성군 거주자로, 오는 21일부터 10월 5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6명이다. 

선발된 조사원에게는 근로기준법에 따른 법정 최저시급 및 주휴·연차수당, 부대경비가 지급된다. 이들은 20일 동안 고성군 내 빈집 현황을 조사하게 된다. 

군은 체계적인 빈집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한국감정원과 연계해 조사원 교육을 실시하고, 단말기를 이용해 등급별 양식에 따른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빈집실태조사원이 조사한 빈집 현황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종합적인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종평 건축행정담당은 “빈집실태조사원 채용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에게 조그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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