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QR코드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시행... 1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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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QR코드 전자출입명부시스템 시행... 18일부터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8.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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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전경. 사진=시장경제DB
고성군청 전경. 사진=시장경제DB

경남 고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자출입명부시스텝을 도입한다.

13일 고성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8일부터 군 청사에 전자출입명부시스템(QR코드)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전자출입부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이고 정확한 군 청사 출입자 파악이 가능해져 더욱 촘촘한 방역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사에 출입하는 군민은 청사 본관과 서별관 출입 시 휴대폰 앱으로 QR코드를 생성·받고, 청사 현관에 설치된 전자출입명부용 태블릿 PC에 QR코드를 인식해 방문 기록을 남겨야 한다. 방문 기록 데이터는 서버 내 저장·관리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이 아닌 경우, QR코드 거부자, 스마트폰 미소지자 등은 청사에 비치된 출입자 명부 대장에 방문 기록을 수기로 기재하면 출입이 가능하다.

박문규 행정과장은 “전자출입명부시스템 도입은 코로나19로부터 우리 모두를 지킬 수 있는 간편하고도 스마트한 방역 체계이다”며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출입자 관리로 군민들이 청사를 안심하고 찾을 수 있도록 청사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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