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클레이아크미술관, 아트키친 등 체험 프로그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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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클레이아크미술관, 아트키친 등 체험 프로그램 재개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7.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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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10인 미만으로 체험객 수 한정... 10분의 1수준으로 축소 운영
체험자 "철저한 방역에 안심...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을 것 같다"
클레이아크미술관에서 체험을 즐기는 아이들 모습. 사진=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코로나19로 멈췄던 아트키친과 컬러링세라믹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4일부터 다시 재개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적 시행에 따라 지난 5월 8월 전시관을 재개관했다. 하지만 대면활동이 동반되는 체험은 제한해왔다. 재단은 관람객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지난 4일부터 철저한 방역 시스템을 구축한 가운데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체험은 1일 6회 열린다. 회당 10인 미만으로 체험객 수를 한정한다. 또한 체험 중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제 사용을 꼭 해야 하고 발열 체크와 문진표 작성도 의무사항이다. 테이블 당 한 팀만 체험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회당 100명까지 체험이 가능했던 것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체험이 재개된 첫날인 지난 4일 미술관에서 아트키친을 체험한 차윤길(44, 부산 강서구)씨는 “아이들이 미술관을 좋아해 그간 자주 방문했다. 오늘은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왔는데, 철저한 방역을 보니 앞으로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술관 관계자는 “코로나19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해보자는 의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철저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김해 시민의 자랑스러운 문화공간이 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미술관은 휴관 중에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온라인 전시를 오픈하고, 인기 체험인 아트키친 무료배송 이벤트를 개최했다. 또한 오는 7월 11일부터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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