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는 2일 인당관 회의실에서 김해문화재단과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 및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제대 전민현 총장, 조형호 대외부총장, 양영애 기획처장, 박재섭 백인제기념도서관장, 김해문화재단 윤정국 대표이사, 조명호 기획본부장, 조원준 관광본부장, 클레이아크 최정은 관장, 김민우 대외협력팀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 문화 콘텐츠 개발 및 문화 향유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진행 ▲양 기관의 상호 홍보를 통한 공동 문화사업 추진 ▲양 기관 우호증진 및 상호협력 가능 분야 발굴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전민현 인제대 총장은 "김해문화재단과 함께 지역의 문화 콘텐츠 개발 및 공동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게 되었다"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인제대와 김해문화재단이 적극적으로 문화사업에 협업하여 좋은 성과를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정국 김해문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더욱 긴밀한 협업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문화사업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었다"며 "앞으로 많은 업무를 함께 협력해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제대는 이날 백인제기념도서관 6층에서 지역사 연구 발전을 위해 지역사 자문· 연구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김해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정리하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지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지역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