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온라인 개학 등 언택트(비대면) 교육 확산에 따라 장애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학습 지원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올해 새내기 장애대학생 130여명에게 노트북 등 디지털 학습기기를 전달한다. 일부 학생에게는 노트북과 함께 센스리더(화면낭독프로그램), 트랙볼 마우스 등도 추가로 지원한다.

노트북을 지원 받게 된 한 학생은 "온라인 개강으로 때마침 노트북이 필요했는데 지원 받게돼 정말 기쁘다"며 "지원받은 노트북으로 열심히 수업에 참여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KB국민은행은 KB두드림스타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장애가정 학생에게 온라인 강의비도 지원한다. KB두드림스타는 지난 2009년부터 저소득 장애가정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자 학업·예체능 교육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학생 1인당 평균 3년4개월 이상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고 진로·대입컨설팅 등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내기 대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원받은 학생 모두가 원하는 꿈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