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생활안정자금대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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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생활안정자금대출 지원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5.07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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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급휴직으로 어려운 재직 6개월 이상 근로자 대상
한도 2000만원 이내... 최저 年 2.70%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시장경제신문 DB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사진=시장경제신문 DB

KB국민은행은 한미 방위분담금특별협정(SMA) 협상 지연으로 무급휴직 상태에 처한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저금리 긴급 생활안정자금대출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중 무급휴직자로 재직기간은 6개월 이상이다. 한도는 최대 2000만원이다. 

대출 금리는 기존 상품대비 최고 연 1.0%p 추가 우대금리가 적용돼 최저 연 2.70%이다. 기간은 일시상환방식 1년(최장 10년 이내 연장가능), 분할상환방식 1년 이상 3년 이내이다.

신청 방법은 무급휴직 확인서류, 재직증명서와 소득서류(휴직 직전년도 또는 휴직 직전 최근 1년)를 지참해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지원은 한시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종료 시기는 추후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을 통해 무급휴직에 따른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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