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과 규제자유특구 사업 활성화를 위해 'KB 스마트팩토리·규제자유특구 우대대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스마트공장 도입·공급기업과 규제자유특구 특례적용 사업자에게 스마트공장 추진과 신기술·신사업 발굴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총 3000억원이다. KB국민은행은 스마트공장 구축 도입수준과 기술등급 단계별로 최고 0.4%p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분할상환일 경우 거치기간을 총 대출기간의 50%까지 확대해 기업의 초기 금융비용 부담을 낮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제조업 혁신과 신사업 발전을 위해 상생 협력하고 중소기업의 성장 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