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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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 오픈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0.03.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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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활용한 디지털 심사 플랫폼 구축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국민은행이 디지털 심사 플랫폼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Bics, Big data Credit Scoring System)을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Bics)은 기업여신 관련 산업·업황 정보와 기업의 재무·비재무 정보를 자동으로 수집해 심사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은 KB국민은행이 보유한 기업여신 심사 노하우와 최신의 분석기법, 빅데이터를 활용해 신용리스크를 측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신용리스크 측정의 정교화를 위해 기업의 신용등급 외에도 대출기간, 담보와 부실패턴의 보유 여부와 차입금 규모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기업여신 자동심사 지원시스템의 도입으로 정보 수집과 분석 시간을 단축시켜 신속하고 일관된 의사결정이 가능해지고 직원의 심사 역량도 집중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KB국민은행 측의 설명이다. 리스크 관리 효율성과 자산 건전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은행 업무 중 사람의 고유 영역이라고 여겨져 왔던 기업여신 심사 영역에도 자동화가 도입되었다"며 "기업여신 심사의 디지털화로 고객에게 더욱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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