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상승' 비트코인, 6만2000달러 돌파... 도지코인 18% 폭등 [오늘의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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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상승' 비트코인, 6만2000달러 돌파... 도지코인 18% 폭등 [오늘의 가상화폐]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4.02.2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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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솔라나 동반 오름... "ETF 자금 유입이 BTC 견인"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이 9% 급등하며 6만20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27개월 만으로, 비트코인은 장중 한때 6만4000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29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전 8시 38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각각 9.29%, 20.91% 치솟은 6만23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 업비트에서는 전일에 비해 923만원(11.74%) 뛴 8784만9000원에, 빗썸에선 333만3000원(3.95%) 오른 8770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도 코인마켓캡에서 3373달러에 거래되며 상승세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일주일 전보다 3.87%, 14.31% 급등한 수준이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선 475만원으로 전날보다 28만1000원(6.29%) 뛰었으며 빗썸에서는 474만4000원으로 9만9000원(2.13%) 올랐다. 

알트코인 중에선 도지코인이 폭등 중이다. 코인마켓캡에서 도지코인은 24시간 전 가격보다 무려 18.38% 뛴 0.117달러에 머물러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38.55% 상승한 가격 수준이다. 솔라나도 8.11% 오른 116.97달러에, 카르다노는 0.96% 상승률로 0.6313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반면 리플은 2.05% 낮아진 0.5771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트코인 현물 ETF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이번주 ETF 자금 유입이 강하게 반등하며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며 "1월 11일 이후 일 평균 약 2억달러의 자금 유입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를 크게 상회할 때는 민감하게 반응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일 평균 5억달러 자금 유입을 연율화하면 1000억달러"라며 "이 속도가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약 900달러인 금 현물 ETF의 운용자산을 1년 안에 출월할 것. 현재 금 시가총액 대비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비율은 8.7%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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