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하루 만에 2900달러 후퇴... 비트코인도 1.5%↓ [오늘의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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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하루 만에 2900달러 후퇴... 비트코인도 1.5%↓ [오늘의 가상화폐]
  • 정우교 기자
  • 승인 2024.02.2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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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알트코인도 동반 약세... 솔라나·리플 3%대 하락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이 하루 만에 2% 넘게 떨어지며 2900달러선으로 후퇴했다. 또한 비트코인을 비롯한 다른 가상화폐(코인)들도 2~5% 하락률을 보이며 22일 오전엔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22일) 오전 8시 12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가격보다 2.34% 빠진 29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일주일 전보다는 6.34% 낮아진 가격 수준이다. 국내 빗썸에선 전일 대비 9만원(2.23%) 뛴 412만5000원에, 업비트에선 2만9000원(0.7%) 빠진 413만3000원에 각각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도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 하락전환했다. 24시간 전, 일주일 전 가격보다 각각 1.52%, 0.34% 떨어진 5만1644달러에 머물러 있다. 국내 거래소 빗썸에선 하루 전에 비해 108만원(1.52%) 오른 7220만원에, 업비트에서는 7만2000원(0.1%) 뛴 7226만3000원에 가격을 형성 중이다. 

다른 알트코인도 대부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솔라나의 경우 24시간 전보다 3.97% 빠진 104.97달러에, 리플은 3.15% 떨어진 0.5483달러에 각각 거래 중이다. 카르다노는 5.01% 하락한 0.5972달러를 가리키고 있으며 도지코인은 2.25% 하락률로 0.08437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편,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에서 재판을 받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현지 일간지 포베다 등은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권씨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은 기각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결정은 작년 3월 권씨가 몬테네그로에서 검거된지 11개월 만이다. 지난 2022년 테라-루나 폭락사태로 인한 전 세계 투자자의 피해 규모는 50조원 이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권씨가 미국에 인도되고, 중형을 선고받게 된다면 최대 100년 이상의 징역형도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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