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메디코스메틱 연구센터, 4년차 사업도 성공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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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메디코스메틱 연구센터, 4년차 사업도 성공적 평가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3.11.23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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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연구센터 성과 보고회 개최
2020년 설립, 올해 4년차 사업 진행
천연물 소재 활용한 기능성 원료 연구
기능성 소재 활용한 기술개발, 제품화
작약·라벤더 캘러스 신규 원료 소재 개발
처방 활용 화장품 브랜드 쇼트웨이브 론칭
기술이전 협약식과 시장 동향 세미나 진행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전담기관으로 주관기관 충북테크노파크, 참여기관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20년 11월 1일 설립한 충북형 산업혁신 뉴딜 사업 결과물인 충북 메디코스메틱 연구센터가 11월 22일 청주에서 연구센터 성과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전담기관으로 주관기관 충북테크노파크, 참여기관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2020년 11월 1일 설립한 충북형 산업혁신 뉴딜 사업 결과물인 충북 메디코스메틱 연구센터가 11월 22일 청주에서 연구센터 성과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2020년 11월 1일 설립한 충북형 산업혁신 뉴딜 사업 결과물 충북 메디코스메틱 연구센터가 11월 22일 청주에서 연구센터 성과보고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해당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충북테크노파크, 참여기관에 서원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한 바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맹경재 청장을 비롯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성과보호에 이어 최근 시장 동향과 트렌드를 조망하는 세미나가 개최됐다.

성과보고회에서는 4년차까지 진행된 충북 메디코스메틱 연구센터의 성과들이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충북 메디코스메틱 연구센터는 충북 화장품 산업의 발전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등을 위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원료 및 제품 출시를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우선 1년차에는 산학연관 컨소시엄 구성과 상품 및 기획연구를 위한 충북형 메디코스메틱 연구센터 설립과 서원대학교 내 인프라를 활용한 연구기반 구축이 목표였으며, 2~3년차에는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기술개발과 제품화를 목표로 했다.

그 결과 충북 메디코스메틱 연구센터는 2021년 2월 9일 정식 개소돼 2022년까지 화장품 원료 개발 3건, 화장품 시제품 개발 7건, 특허출원 및 등록 2건, 기술이전 5건, 세미나 개최 2건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4년차인 2023년도에는 작약추출물과 라벤더 캘러스 추출물 등 2건의 화장품 원료 개발과 5건의 화장품 시제품 개발, 1건의 상표권 출원, 4건의 기술이전 및 업무협약, 1건의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화장품 마케팅 전문 기업 해담과 대형 유통사인 롯데온의 온앤더뷰티와 공동 개발을 통해 론칭한 화장품 브랜드 쇼트웨이브는 그동안의 연구개발로 얻어진 원료들을 적용한 5종 제품을 출시하면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보고회 진행 이후에는 화니핀 코리아, JSK 오메가 연구소, 트루넥스와의 기술이전 협약식이 진행됐으며 쇼트웨이브 개발에 함께 한 해담과의 마케팅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맹경재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 메디코스메틱 연구센터의 그동안의 성과를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충북 지역 화장품사들의 더욱 큰 발전을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맹경재 청장을 비롯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성과보호에 이어 최근 시장 동향과 트렌드를 조망하는 세미나가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사진=최지흥 기자
이날 행사장에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맹경재 청장을 비롯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성과보호에 이어 최근 시장 동향과 트렌드를 조망하는 세미나가 개최돼 관심을 모았다. 사진=최지흥 기자

한편 이날 행사는 비엔 심홍보 부사장의 ‘K-뷰티 MC 공동 비즈니스 성과 보고’에 이어 부대 행사로는 충북테크노파크 정순모 팀장의 ‘충북 TP 화장품 기업 지원 사업 소개’, 코스메카코리아 조항의 연구소장의 ‘국내외 기능성 화장품 시장 트렌드’, 줄라이모닝 신주희 대표의 ‘국내 화장품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전략’, 코트라 지병오 수출전문위원의 ‘화장품 수출 사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방안’ 등의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날 세미나 발표에 따르면 등록된 국내 화장품 관련 기업은 2023년 상반기 기준 3만여개에 달하고 있으며 이중 충북 지역에 약 400개사의 화장품사가 활동 중이다.

충북에서 생산된 화장품 중 기초화장품 비중이 87.5%에 달하고 있으며 충북 화장품사의 해외 수출은 올해 9월까지 누적치로 전체 화장품 수출의 4.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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