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은 26일 그룹관계사의 6개 공간을 리모델링해 예비신혼부부에게 결혼식 장소로 무상 대여하는 '하나 그랜드홀' 무료 대관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대관은 저출산 위기극복과 상생금융 문화확산을 위한 '2023 HANA 인생여정 지원'의 세번째 프로젝트로 첫번째 장소로 서울 명동이 선정됐다.

하나금융 명동사옥 4층에 위치하고 있는 '하나 그랜드홀 명동'은 편리한 교통뿐아니라 넓은 주차공간을 마련해 하객들을 위한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1일1팀 웨딩’을 진행해 일반 웨딩홀에 비해 여유로운 예식이 가능하다.

'하나 그랜드 홀'은 오는 5월15일부터 은행 모바일 앱인 ‘하나원큐’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 ▲소방공무원 ▲소상공인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의 예비 신혼부부는 신청 가능하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주요 사회적 아젠더인 저출산 위기극복과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으로 웨딩홀 무료지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