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첫 국내 뷰티 행사 참가...1만명 부스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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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첫 국내 뷰티 행사 참가...1만명 부스 찾아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2.10.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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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서울뷰티위크' 대표 협력기업으로 참가
부스 운영...오전부터 많은 인파, 1만명 방문
피부진단 서비스도 1,200명 이상 참여로 성료
윤상현 부회장 본격 행보...내년에도 참가 예고
한국콜마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뷰티 행사에 메인 협력사로 참여하며 관심을 모았던 ‘2022 서울뷰티위크’가 3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성료한 직후 한국콜마가 내년에도 참가 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최지흥 기자
한국콜마가 회사 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뷰티 행사에 메인 협력사로 참여하며 관심을 모았던 ‘2022 서울뷰티위크’가 3일간의 여정을 끝내고 성료한 직후 한국콜마가 내년에도 참가 의사를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최지흥 기자

한국콜마가 내년에도 서울뷰티위크에 참여할 것이라고 5일 밝혔다. 

‘2022 서울뷰티위크’는 서울시와 국내외 뷰티 대기업이 함께 기획해 처음으로 개최된 글로벌 뷰티 페스티벌이다. 국·내외 약 500개 기업이 참가했다. 10월 한달 동안 서울 전역에서 진행되는 ‘서울뷰티먼스’의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 9월 30일부터 3일간 DDP에서 열렸다.

한국콜마는 이번 행사에서 ‘Kolmar leads the market’을 컨셉으로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을 선도해 온 기술력이 담긴 대표 제품들과 연구개발부터 제조까지의 토털 ODM 서비스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화장품 원료, 제형, 용기 등을 다채롭게 전시한 것.

또한 뷰티 테크 스타트업과 공동 개발한 AI기반의 피부 진단 서비스도 진행했다. 개별 피부 진단 결과에 따른 최적화된 화장품 처방(Formulation)과 함께 부스 방문객들이 직접 제조할 수 있는 앰플형 에센스를 제공했다.

한국콜마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뷰티 스타트업 위한 지원에도 나섰다.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되는 ‘비즈니스 밋업 피칭대회'에서 수상한 뷰티 스타트업에 대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3일 행사 기간 동안 한국콜마 부스에는 내국인은 물론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한국을 찾은 전세계인들이 줄을 지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피부 진단 서비스 이용자가 1,200여명, 경품 행사와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한국콜마 부스를 즐긴 방문자가 1만여명에 달했다. 특히 개막식에는 한국콜마 윤상현 부회장이 한국 화장품 업계 대표로 로레알코리아 대표와 축사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관심을 모았다.

윤상현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서울이 글로벌 뷰티 트렌드의 중심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콜마도 서울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적극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콜마 내부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대중들에게도 국내 대표 화장품 전문제조사인 한국콜마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일조한 것으로 평가됐다.

실제로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른 아침부터 많은 이들이 부스에 모이면서 임직원들도 놀랐다”며 행사 참여에 대해 성공적인 평가를 내놓았으며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3일 행사 기간 동안 한국콜마 부스에는 내국인은 물론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한국을 찾은 전세계인들이 줄을 지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피부 진단 서비스 이용자가 1,200여명, 경품 행사와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한국콜마 부스를 즐긴 방문자가 1만여명에 달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3일 행사 기간 동안 한국콜마 부스에는 내국인은 물론 미국, 중국, 유럽 등에서 한국을 찾은 전세계인들이 줄을 지어 방문하며 성황을 이뤘다. 피부 진단 서비스 이용자가 1,200여명, 경품 행사와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한국콜마 부스를 즐긴 방문자가 1만여명에 달했다. 사진=최지흥 기자

한편 서울뷰티위크는 끝났지만 서울시는 10월 한 달간 ‘서울뷰티먼스’를 이어간다. 서울 소재 뷰티 중소기업 200곳, 국내외 바이어 300곳이 참가하는 2022 Beauty Trade Show 역시 뷰이위크 기간 사전행사에 이어 10월 4일부터 사흘간 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8개국, 300개의 국내외 바이어사가 참가하는 온·오프라인 수출 상담회와 팔로워 100만명 이상의 해외 메가 인플루언서 5팀과 뷰티 중소기업 50곳이 참가하는 해외 라이브 커머스, 희망 기업 100여곳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쇼룸 운영 등으로 꾸며진다.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개최 예정인 서울패션위크도 부대 행사인 국내 최대 패션 수주 박람회인 2023 S/S 서울패션위크 트레이쇼를 예고했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DDP 알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트레이드쇼는 ‘지속가능성’을 타이틀로 리사이클 디자인과 친환경 소재, 환경 사회 투명 경영 패션 공동관과 소재 전시관을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동행’을 모토로 체험 이벤트와 세미나 등을 운영 예정이다.

이번 트레이드쇼에서는 참여하는 브랜드들의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바이어와의 사전 매칭 방식을 적용할 예정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담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활한 수주 상담을 위해 통역을 지원하고 디자이너 소개 자료 번역도 지원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동시에 국내 브랜드 20개를 선별해 대만과 중국 상해 현지 쇼룸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하고, 보그 차이나 등 패션 전문지 홍보 마케팅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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