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LS 덩치 7배 키웠다... 박진오 대표 '공격경영'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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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LS 덩치 7배 키웠다... 박진오 대표 '공격경영' 재조명
  • 최지흥 기자
  • 승인 2021.02.0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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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통해 매년 성장
취임 이후 매출액-영업이익 7배 성장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  사진=대봉엘에스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 사진=대봉엘에스

국내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봉LS)가 코로나 사태 속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위기 극복을 통해 성장 그래프를 그렸다고 밝혔다.

대봉엘에스는 2003년 박진오 대표 취임 이후 매출과 영업이익이 7배 성장했다. 부채비율도 절반(20% 미만)으로 감소했고, 두자릿수(12%↑)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였다. 매출액 대비 5%의 높은 연구 개발비와 기술 투자를 통해 글로벌에서 통하는 신제품을 개발한 것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하지만 무엇보다 박 대표 취임 후 공격적으로 전개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오늘의 대봉엘에스를 만들어 낸 원동력으로 꼽힌다.

박진오 대표는 취임한 해에 중앙연구소를 설립했다. 2005년 코스닥 상장과 제2공장을 설립한 이후, 2008년 고혈압치료제 원료의약품 ARB계열 제품 개발, 2010년 고혈압치료제 원료의약품 CCB계열 제품 개발·합성에 성공했다. 2011년에는 대만, 일본 화장품소재 아미노산 수출을 확대했다. 또한, 2012년 인천광역시장으로부터 뷰티도시조성사업추진 기여에 대한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사진=대봉엘에스
사진=대봉엘에스

2013년에는 인천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 설립을, 2014년에는 천연화장품소재기술 'BEST Beauty Innovator' 수상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표창을 받았다. 2015년 역시 PIC/S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GMP)' 인천1공장 적합판정 승인, 인천광역시 중소기업인 대상 우수상 수상, 2016년 제주 제3공장(화장품소재, 식품첨가물)을 세우고 관세청 종합인증우수업체(AEO) 수출무역 A등급 인증과 화장품소재부분 인천1공장 생산설비 증설을 완료했다.

2017년에는 인천헬스뷰티기업 협회장 취임 및 KICOX(산업단지공단) 글로벌 선도기업 선정, 2018년 인천 글로벌 IP 스타기업 선정 및 은탑 산업 훈장, 2020년 대한민국 CEO 명예의전당(연구개발), 올해를 빛낸 인물(경영) 부문을 수상했다.

박 대표는 취임 이후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 정기 후원과 긴급환자수송 차량 현물 기부, 경로당 자매결연업체 기부, 지역사회와 복지단체에 기부, 코로나 특별 지원, 장학금 지급 등을 꾸준히 지원해오고 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식재산 기반의 경영 역량을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클린 뷰티, 그린 바이오 R&D와 C&D 투자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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