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횡단보도 차량 정지선 5m 이격 시범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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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횡단보도 차량 정지선 5m 이격 시범 설치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9.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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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차량 정지선 개선 추진. 이미지=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횡단보도 앞 차량 정지선을 기존 2~3m에서 5m로 늘리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창원시는 관할 경찰서와 협의를 마치고 구청별로 차선 재도색 작업을 통해 다음 달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범 구간은 최근 3년간 보행자 교통사고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구별 1개 구간이 선정됐다. 대상지는 의창구 사화로(1.2km) 15개소, 성산구 상남상업지역(2.6km) 30개소, 마산합포구 용마로(1.1km) 15개소, 마산회원구 양덕로(1.6km) 20개소, 진해구 용원로(1.2km) 20개 소다. 

시는 시범구간에 대해 6개월간 교통사고 발생 비교 등 효과 분석을 통해 내년도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최영철 안전건설교통국장은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경남도내 처음으로 차량정지선 이격 개선사업을 추진했다”며 “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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