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월드컵사격대회·ISS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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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월드컵사격대회·ISSF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유치
  • 박대성 기자
  • 승인 2020.09.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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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제사격대회 개최 예정지.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ISSF(국제사격연맹)가 주관하는 국제사격대회인 2021 월드컵 사격대회와 2022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의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ISSF 집행위원회는 지난 3일 2021년부터 2024년 사이 열리는 총 23개 국제사격대회의 개최지를 결정하는 영상회의에서 2개 대회의 개최지로 창원시를 선정했다.

창원시는 이번 국제사격대회 유치로 생산유발 47억, 부가가치 유발 21억, 고용유발 73명의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창원시는 올해 4월 초 대한사격연맹을 통해 ISSF가 주관하는 2021, 2024 월드컵사격대회 및 2020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등 총 3개 대회 유치를 신청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유치 지지 서한을 통해 최적의 경기 환경 제공과 경기 운영 능력 보유 등 개최지로서의 강점을 ISSF 집행위원과 각 연맹국가에 홍보했다. 대한사격연맹도 국제사격대회의 성공 개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월드컵사격대회와 2022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는 창원시가 최종 선정됐다. 하지만, 2024년에 열리는 월드컵사격대회는 ISSF 집행위원회에서 일부 대회 개최지 선정을 한 차례 연기함에 따라 2022년에 유치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철저한 사전 준비로 완벽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유치될 수 있도록 힘써준 국제사격연맹 집행위원들과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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