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1학년도 공·사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458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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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1학년도 공·사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458명' 선발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9.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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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교사 영어면접과 영어수업 실연 추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등) 교사 458명을 선발한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발인원은 교원의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 결원 보충과 유치원 및 특수교사 정원 증감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선발인원 465명 보다 7명이 감소한 458명이다.

분야별 선발인원은 유치원 교사 53명(일반 49명, 장애인 4명), 초등학교 교사 380명(일반 353명, 장애인 27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7명(일반 6명, 장애인 1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15명(일반 13명, 장애인 2명)이다. 사립 선발인원은 2개 법인의 초등학교 교사 3명이다.

이번 시험에는 2개 사립학교 법인이 시교육청에 임용시험을 위탁했다. 이 중 1개 법인은 '공·사립 동시 지원 제도'를 신청했다. 시교육청 공립학교 교사(1지망)에 지원한 사람 중 희망자는 2지망으로 사립학교 법인에도 지원할 수 있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4일 오전 9시부터 같은달 8일 오후 6시까지다. 1차 시험은 11월 7일 실시되며,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9일 오전 10시다. 이어 2차 시험은 내년 1월 13~15일 진행되며,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2일 오전 10시 발표된다.

이번 임용시험은 1차 시험에 교직논술과 교육과정을, 2차 시험에 심층면접과 교수·학습과정안 작성, 수업실연 등을 각각 치른다.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영어면접과 영어수업 실연을 추가로 치른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분야별 선발예정인원의 1.5배수로 선발하고, 최종합격자는 1차와 2차 시험 성적을 합산해 결정한다.

코로나 사태로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에 대해서는 사전 신청을 받아 관할 보건소 등 방역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시험응시 가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하지만 시험일 기준 감염병 예방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응시할 수 없다고 시교육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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