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2021년도 수능 지원자 2만7529명" 최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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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2021년도 수능 지원자 2만7529명" 최종 집계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09.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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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10.9%, 반면 검정고시생은 12.1% 증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교육청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지난해 보다 3372명(10.9%) 감소한 2만7529명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원자 중 졸업예정자는 2만105명으로, 지난해 보다 3085명(13.3%)이 감소했다. 졸업생은 6562명으로 380명(5.5%)이 줄어든 반면, 검정고시생은 862명으로 지난해 보다 93명(12.1%)이 증가했다.

선택유형별 지원 경향은 지난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고 수학 가형은 1.11% 증가했다. 수학 나형과 과학탐구는 각각 1.47%, 0.08% 감소했다.

탐구영역별 선택 과목 지원 현황을 보면 사회탐구의 경우 사회·문화, 생활과 윤리, 한국지리, 세계지리 순으로 지원자가 많았다. 과학탐구는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 화학Ⅰ, 물리학Ⅰ 순으로 지원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탐구영역별 지원 경향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와 달리 생명과학Ⅰ의 지원자 수가 지구과학Ⅰ의 지원자 수를 넘어섰다는 점이다.

또 직업탐구는 응시 인원이 지난해에 비해 75명 감소한 215명으로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제2외국어는 3244명으로 지난해 3493명보다 249명이 감소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줄어들고 있다.

시교육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수능시험 지원자를 확정하면 이달 말부터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험장 배치, 수험번호 부여 등 수능 업무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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