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에 맞는 다양한 독서방법 안내
부산시교육청이 가정에서 코로나 블루를 겪고 있는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부산지역 모든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가족 재미있는 집콕 독서 길라잡이' 자료를 개발·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료는 학생들에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인공지능(AI)의 미래사회에 적응하는데 필요한 독서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 발달단계와 독서활동 수준 등에 맞춰 학년군별로 '책을 만나요', '책을 읽어요', '책과 놀아요' 등 3가지 영역으로 나눠 개발했다.
언택트 시대에 맞는 다양한 독서방법, 나의 독서습관 점검방법, 독후활동 방법, 전자책 탑재처와 이용방법,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 활용 독후활동 방법 등을 안내해 준다.
활동 주제별로 도움말을 첨부하는 등 실제 독서과정에 유용한 팁을 제공함으로써 가정에서도 다양한 독서활동을 실천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 자료를 교육(지원)청과 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 등에 탑재해 교사들도 독서 토의·토론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예측하기 어려운 미래사회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책을 읽는 즐거움을 깨닫고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독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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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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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취재본부에서 부산시와 울산시를 담당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