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유·초·중·고교, 내달 2일부터 전면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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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유·초·중·고교, 내달 2일부터 전면 등교
  • 강영범 기자
  • 승인 2020.10.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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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 학교 현장 의견 반영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1월 2일부터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을 제외한 모든 유·초·중·고교 및 특수학교에 대해 전면 등교수업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단계로 완화되고 코로나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음에 따라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이같이 결정했다.

하지만 과대학교(1000명 이상)와 과밀학급(30명 이상)의 경우 지금처럼 밀집도 3분의 2를 유지한 상태에서 등교수업을 하고, 나머지 3분의 1은 원격수업을 하도록 했다.

부산지역 과대·과밀 학교는 58곳이며, 이 가운데 과대학교이자 과밀학급 보유 학교는 15곳, 과대학교는 15곳, 과밀학급 보유 학교는 28곳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민주적 의견수렴을 거치고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한 후 시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지역 학교의 경우 지난 19일부터 초등학교 1·2학년과 특수학교(급), 소규모 학교(유치원 60명 이하, 초·중·고교 300명 내외)에 대해 매일 등교를 실시하고, 중학교 1학년에 대해서는 매일 등교를 권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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