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아세안 외교 30년을 말하다' 출판기념 북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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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한-아세안 외교 30년을 말하다' 출판기념 북콘서트
  • 강영범 기자
  • 승인 2019.11.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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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외교관들과 학자 등 총 35인 집필
아세안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시각을 제시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청 전경, 사진=강영범기자

부산시가 국립외교원과 공동으로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홍보하고 아세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오는 18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한-아세안 외교 30년을 말하다' 도서발간 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의 사회로 ▲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정해문 신남방정책특위 민간자문위원 ▲함승훈 아세안문화원 원장 ▲이재영 거시경제조사기구 헤드 ▲김영채 외교부 아프간·파키스탄 특별대표 등 전·현직 외교관 및 학계 전문가가 패널로 참가해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도서 내용을 발표하고 청중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한-아세안 외교 30년을 말하다’ 도서는 지난 30년간 한국과 아세안 관계를 외교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었던 전·현직 외교관들과 학계에서 아세안을 연구해온 학자 등 총 35명이 집필, 아세안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세안 외교의 주요 사안들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기술돼 있어 전문 연구자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아세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우리 정부가 핵심 외교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상회의는 양자 정상회담 및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창녕사 터 오백나한전, 한·아세안 특별 패션쇼 등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 등도 함께 개최된다.

한편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 각료, 경제인,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11월25~27일 사흘간 벡스코,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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