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원, 18일부터 'DLS·DLF 피해자 상담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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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원, 18일부터 'DLS·DLF 피해자 상담센터' 운영
  • 배소라 기자
  • 승인 2019.09.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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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로고스와 공동운영... 개인별 피해구제 방안 구체적으로 상담
분쟁 조정 원하는 피해자에 주장할 쟁점 준비 방안과 법률문제 등 조언
▲금융소비자원이 지난 6일 오후 9시 서울변호사회에서 우리·하나은행 DLS·DLF 피해자 설명회를 열었다.
▲금융소비자원이 지난 6일 오후 9시 서울변호사회에서 우리·하나은행 DLS·DLF 피해자 설명회를 열었다.

금융소비자원은 금리연계 파생결합증권(DLS)·펀드(DLF)의 대규모 손실 사태와 관련해 '피해자 상담센터'를 18일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상담센터는 금융소비자원과 법무법인 로고스가 공동운영한다. 개인별로 피해구제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상담해주고, 분쟁 조정을 원하는 경우 조정에서 주장할 쟁점 준비 방안과 법률문제 등을 조언할 예정이다.

상담은 평일 오전 9∼11시, 오후 2∼5시 홈페이지(www.fica.kr)를 통하거나 금융소비자원에 전화(☎ 1688-5869) 또는 사무실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전화나 방문 상담 시에는 사전 예약하는 게 좋다.

금소원 측은 "이달부터 만기가 본격적으로 도래되면서 DLS 피해자들이 분쟁조정과 소송 중에 어떤 경우가 더 유리할 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며 "피해자들이 상담을 받으면 보다 효율적이고 전략적으로 분쟁조정이나 소송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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