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11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금융지주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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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100억원 규모 녹색채권 발행... "금융지주 최초"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5.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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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사업 금융지원 목적
"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실천 앞장설 것"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금융지주가 금융지주 최초로 11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형태 녹색채권을 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권은 친환경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목적으로 발행됐다. 10년 콜옵션에 금리는 3.6%다. 녹색채권에 더해 5년 콜옵션 1660억원의 신종자본증권도 발행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그룹 계열사 KB국민은행과 KB증권이 각각 1000억원, 1100억원 규모로 녹색채권을 발행했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정부가 중점 추진하는 친환경 분야에 자금이 활용된다는 점에서 녹색채권 발행은 큰 의미가 있다"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 금융그룹으로서 위상에 걸맞게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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