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관악구·서울대와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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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관악구·서울대와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 협약
  • 김태영 기자
  • 승인 2021.05.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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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KB 이노베이션 허브' 신림동 설립 추진
(왼쪽부터)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3일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악구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왼쪽부터)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박준희 관악구청장, 허인 KB국민은행장이 3일 관악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관악구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이 관악구, 서울대와 우수 창업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상호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관악구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KB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장), 오세정 서울대학교총장,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금융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강남 스타트업 협업공간에 이어 관악구 신림동에 두번째 지원센터 '관악 KB 이노베이션 허브' 설립을 추진한다.  현재 130평 규모의 공간을 확보하고 6월 개관을 목표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악 KB 이노베이션 허브'는 지역 내 초기 벤처·창업 인프라 지원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발전과 지식·연구 자원 공유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춰 신생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핀테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독창성, 혁신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설립 3년 이내 초기 신생기업을 선발하고 선발 기업에게는 1년간 입주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KB금융그룹은 전문가를 활용한 경영컨설팅, 스케일업을 위한 투자지원 프로그램 등 신생기업 성장에 필요한 연구개발(R&D) 공간, 정보, 네트워킹 기회를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관악구 벤처·창업지원 생태계 참여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혁신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관악S밸리사업을 통해 조성된 풍부한 창업 인프라, 서울대의 우수한 창업 인재와 연구 역량 등을 보유한 관악구는 유망 신생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라며 "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협력 노하우를 통해 3년 이내 입주 기업의 기업가치를 놀라운 수준으로 스케일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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